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9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옥덩굴(Caulerpa okamurae)을 선정하였습니다. 옥덩굴은 암반에 붙어 자라며, 약 5~20cm 길이의 가지에서 알맹이 모양의 작은 가지 돋아나 포도와 같은 형태를 띠는 해조류입니다. 일본 및 베트남에서 서식하는 옥덩굴과 유사한 종인 바다포도가 국내에 수입되어 식용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한국의 옥덩굴도 이를 대체한 식재료로 활용될 잠재력이 높습니다. 2000년대 전까지 제주도를 포함한 동해안 일부 지역(영덕, 울릉도, 독도)에 서식하는 종이 었지만 기후 변화로 인하여 현지는 강원도(주문진)까지 서식지가 확대되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2023년 4월부터 옥덩굴을 해양 생태계 기후변화 지표종*으로 지정하여 관찰하고 있습니다. *해수온 상승에 민감하게..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온전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경기도 화성시 전곡리 마을과 경상북도 울진군 햇빛뜰마을을 9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 선정하였습니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전곡리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서해안 최대규모의 요트 정박지(마리나)를 갖춘 곳으로, 푸른 바다와 하얀 요트의 조화가 멋진 장관을 이룹니다. 드라마 배경으로 쓰이기도 해서 경치도 장관입니다. 서해랑이라고 케이블카가 전곡항과 제부도를 잇고 있어서 전곡항 더불어 제부도도 여행할 기회가 있어 좋을듯 합니다. 전곡리마을에서는 매년 가울'전곡항 망둥어 낚시대회'가 개최되는데, 올해는 9월 21일에 예정 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갯벌체험과 전곡항 해적선 타기 체험도 할 수 있으니,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습..
해양 수산부(장관 강도형)는 9월 이달의 수산물로 대하, 전어를 선정했습니다. 가을철에 많이 잡히는 대하는 양식산 흰 다리새우와 생김새가 비슷하여 혼동하기 쉽지만, 뿔이 코끝보다 길게 나오고 몸통보다 수염이 길며 꼬리가 초록빛을 띠는 특징이 있습니다. 제철을 맞은 대하는 소금구이,튀김, 찜, 회동으로 즐길 수 있으며, 요리 후 남은 머리는 버터구이로 해 먹으면 한 마리를 다 먹을 수 있어서 쓰레기가 따로 생기지 않습니다. 대하는 고단백 저지방 수산물이며, 아르기닌이 풍부하여 근육형 성과 면역력 향상에 좋고, 고혈압과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현재 대하 축제도 많이 열리고 있으니 선선한 가을바람 맞으며 여행 가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대하축제 가보기 전어는 제철을 맞아 듬뿍 오른 지방의 고소한 ..